방학동안 다이닝홀이 안열어서 밥 대신 먹을 식량이 도착했다.

Organic Protein 단백질 파우더........

회사에서 일 하는 동안은 나름 다이어트가 잘 되는 것 같아서 단백질 파우더를 살면서 다시 먹을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금방 다시 먹게 됐다.

미국와서 찐 살도 다시 빼고 끼니도 간단하게 해결 할 겸....(부엌이 없어서 요리를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다ㅠㅠㅠ)

아마존에서 구입한......

정말 먹기 싫었지만 마침 우유가 잔뜩 있어서 마셔봤다. 물에 타마셔야 살이 빠지는건 아는데 물 마시기가 싫어서ㅋㅋㅋㅋ

생각보다 대따 크다...무지 크다...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두고두고 먹어도 충분할 것 같다. 괜히 초콜릿맛을 샀나.... 친구들에게 나눔도 해야겠다.

어어ㅓㅓ.....??????? 크리미한 초콜릿 퍼지 맛이라길래 엄청 달것같고 되게 꾸덕할것 같고 허벌라이프 초콜릿쉐이크 맛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미국의 디저트들이 그렇듯 super super 달지도 않고 초코우유가 생각날 때마다 마시면 될 것 같은 맛?



심지어 맛도 이렇게나 많다. Matcha Latte라니ㅠㅠ 그린티 덕후라 너무 먹어보고 싶었는데 비싼 관계로 패스할수밖에 없었다ㅠㅠ 작은 사이즈 있으면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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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운이 좋았다.

중심에서 멀지 않은곳에 바로 증기 간헐천이 있다.

자동화 온도센서를 만들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퍼올리지 않을거지만 물이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아 든든하다. 

후반에 가면 개척지 온도가 오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아 벌레목 농사도 미리 해주고 있다. 아직은 순조로운 것 같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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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일!!!

하지만 끝이 보인다.... 흙이 부족해서 곤갱이를 만들수가 없다..

어쩌다 흙이 부족하게 된거지?

초반부터 천연가스 간헐천 발견후 전기의 부족에서는 탈출했다고 생각했지만

천연가스 발전을 한 후 이산화탄소를 워낙 내뿜어대다보니 기압때문에 배기구가 재역할을 못하는 불상사가 끊이질 않았다.



천연가스 간헐천에 이어 증기 간헐천도 발견해 물의 부족함으로부터도 탈출할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물이 온도가 너무 뜨거워서 액체펌프가 계속 고장... 자동화 업데이트 이후로 온도 스위치도 자동화로 넘어가버려서 해결 방법을 찾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눈과 얼음만 저장하는 저장고를 이용해 물의 온도도 낮추고(패치 이후 차가운 지형도 줄어들어서 얼음꽃도 찾기 힘들어짐.....),

겨우겨우 정제된 금속을 만들어서 온도 센서를 달았다. 

액체펌프는 75도이상일 경우 과열 데미지를 입으므로, 증기간헐천에서 나온 물이 75도 아래로 내려간 경우에만 자동 에어록을 열도록 자동화 설정을 해주었다. 액체펌프는 그보다 물이 더 식어서 65도 밑으로 내려갔을 경우에 작동하도록 해놓았다. (그러지 않으면 물이 뜨거워서 개척지까지 뜨거워지는 현상이...ㅠㅠ) 

개척지의 온도가 높아지니 벌레목 농사도 안되고 흙도 떨어지고 되돌릴 수 없는 식량난이 찾아왔다ㅠㅅㅠ

이번판은 접고 다음판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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